고용노동부는 25일 일자리를 많이 늘리고 일자리 질 개선에 노력한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100곳을 발표했다. 이날 선정된 100개 기업은 민간기업이 93개, 공기업이 7개다. 규모별로 보면 소규모(30∼299인) 39개, 중규모(300∼999인) 36개, 대규모(1000인 이상) 25개가 선정됐다.
일자리 으뜸기업은 새정부 출범 이후 일자리를 늘리거나 일자리의 질을 선도적으로 개선하려는 노력을 인정하고 격려하고자 마련된 제도다.
노동부는 올해 1월 선정계획을 발표하고 고용보험 DB 분석, 지방고용노동관서 발굴 및 국민추천을 통해 후보기업을 선별했다. 이후 현장조사 및 노사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 100개 기업을 선정하게 됐다.
선정기업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 민간기업 93개
기흥모터스, 스태츠칩팩코리아, LG화학, YG엔터테인먼트, 글로벌스탠다드테크놀로지, 동신툴피아, 메가젠임플란트, 메디톡스, 뷰웍스, 삼화플라스틱, 선일일렉콤, 세코닉스, 셀트리온, 셀트리온제약, 씨제이오쇼핑, 아스템즈, 아이에스시, 에스엘테크, 에스엠세이프, 에스피씨지에프에스, 에프앤디넷, 여행박사, 와이지원, 우아한형제들, 웅진씽크빅, 원익큐엔씨, 이글루시큐리티, 이즈미디어, 자연세상, 제이솔루션, 창신INC, 케이티서비스북부, 코리아세븐, 코스메카코리아, 현대백화점, 휴넷, 휴먼코리아, SK매직, SK실트론,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강남병원, 나이프코리아, 대보정보통신, 대신정보통신, 더블유스코프코리아, 도쿄일렉트론코리아, 동원시스템즈, 롯데손해보험, 롯데칠성음료, 린병원, 바디텍메드, 방병원, 삼홍기계, 솔브레인, 스코아, 스테코, 신한다이아몬드공업, 씨엔에스, 씨제이제일제당, 아성크린후로텍, 아이원스, 에스엘, 에쓰푸드, 에이원엔지니어링코리아, 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 엘앤피코스메틱, 와이케이스틸,워크재활의학과병원, 유니셈, 이스타항공, 이케아코리아, 조양국제종합물류, 바디프랜드, 에이피알, 파라다이세가사미, 필옵틱스, 앰앰아이, 참조은병원, 참좋은여행, 케이씨환경서비스, 코웨이, 타이코에이엠피, 탑손해사정, 테크빌교육, 트라이텍, 페어차일드코리아반도체, 한국유미코아신소재, 한국콜마, 한국플랜트서비스, 한화큐셀코리아, 핸즈식스, 현대다이모스
◆ 공기업 7개
달성군시설관리공단, 인천항만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감정원, 한국남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토지주택공사
이들 기업에는 신용평가·금리 우대, 세무조사 유예 등 150여개의 인센티브가 1년∼3년간 제공될 예정이다.
앞서 경영계는 지난해 6월 열린 일자리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기업에 새로운 일자리 훈장을 만들어 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 이에 고용부는 지난 1월 선정계획을 발표하고 2월에는 국민 공모를 거쳐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제도를 만들었다.
자료제공 고용노동부
이번에 선정된 93개 민간 으뜸기업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총 1만3602명의 일자리를 늘렸고 기업당 평균 146명(고용증가율 36.8%)의 고용을 창출했다. 이는 우리나라 30인 이상 기업이 같은 기간 평균 2.3명(고용증가율 1.4%)의 고용을 창출한 것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뿐만 아니라 으뜸기업의 이직률과 기간제 사용 비율도 30인 이상 전체기업에 비해 훨씬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