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M 고성능 이차전지소재 사업단은 총괄사무국 주관으로 2016년 11월 24일 서울 JW매리어트 호텔에서 7차년도 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하였다. 3단계가 시작되는 7차년도에 맞춰 신규 운영위원들을 추가 선임하였으며 2단계 사업성과 공유, 3단계 사업계획 및 전략 등을 공유하였다. 또한 7차년도 진행사항 및 현안들에 대해서도 열띤 토론을 통해 WPM 사업단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만한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WPM 이차전지 소재 사업단 1세부 주관 기업인 엘앤에프의 3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엘앤에프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50억71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0.1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03억4000만원으로 16.7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3억700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엘앤에프는 매출액 증가를 "자회사였던 (주)엘앤에프신소재와의 합병과 전기자동차·전동공구 시장 성장에 따른 NCM 양극활물질 판매량 증가 영향"으로 설명했다. 또한 WPM 과제 성과물인 Ni-rich계 양극 소재의 사업화 실현을 통해 매출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애경화학의 기술연구소 차 핵심가치 내재화 워크숍이 2016년 1월 10-11일(금,토)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워크샵은 핵심가치에 대한 명확한 이해, 핵심가치 활동 체험을 통해 가치 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짐, 핵심가치 실천다짐 작성을 통해 현업에서의 실행력을 강화의 주제로 진행되었다. 핵심가치란 조직 내에서 사고와 행동의 기준을 제공하는 가치로 외부적 환경변화와 무관하게 조직이 지켜나가는 본질적이고 지속5적인 요소를 의미한다. 애경화학의 핵심가치로는 정도, 신뢰, 고객중시, 최고지향이다. 1일차의 진행은 '핵심가치 이해와 필요성 공감'을 위해 마음열기, 핵심가치에이해, 가치퀴즈. 조별 시나리오 작성 및 핵심가치 시각화를 위한 UCC를 제작하였고 핵심가치 실천 아이디어 도출하는 시가을 가졌다. 2일차의 내용은 핵심가치 필요성 공감과 실천의지를 다지기 위해 애경화학의 다리건설 프로젝트를 통해 서로 협업하고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었다. 올해의 Workshop은 기존 워크삽과는 다르게 3개 부분(연구소, 본사, 공장)이 mixed되어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핵심가치를 통해 한마음으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연구부문소장(최광식 상무)의 총평 후, 워크샵 마무리를 통해 화합의 시간이었다.

[수원=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업계에서 저희를 ESS(에너지저장장치)계의 ‘페라리’라고 평가하더군요.”   2일 경기 수원시에 있는 코캄 본사에서 만난 이 회사 창업자인 홍지준(60) 회장의 아들 홍인관(33) 총괄이사의 말에는 자신감이 배어났다. 홍 이사는 7~8년 전부터 코캄의 핵심의사결정을 제외한 회사 전반에 대한 경영을 총괄하고 있다.   일반인에게 코캄은 친숙하지 않은 회사다. 하지만 2차전지 업계에서 코캄은 LG화학(051910), 삼성SDI(006400), 중국 BYD와 더불어 세계 4대 ESS 기업으로 꼽히는 강소기업이다. 코캄은 1998년 세계 최초로 대용량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개발해 현재 제조기술 관련 국내외 특허 150개 이상을 보유한 2차전지 시스템 전문업체다.   ESS는 화석연료에서 신재생 에너지로 에너지원이 급속하게 바뀌면서 가장 각광 받고 있는 분야로 손꼽히는 미래 신수종 사업이다. 풍력·태양열 등 전력 생산이 불규칙한 신재생 에너지를 원활하게 저장·공급하기 위해선 ESS 솔루션이 필수다. 미국 시장 조사업체 내비건트 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ESS 시장 규모는 지난해 2억3190만달러(2648억원)에서 2025년 36억달러(4조1120억원)까지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캄, 세계 4대 ESS 업체로 불려   코캄은 구글, 미 항공우주국(NASA), 에어버스, 봄바디어 등 세계 주요기업과 정부에 배터리 솔루션을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804억원 가운데 해외 비중이 80%가 넘는다.   코캄과 여타 ESS 업체와 가장 큰 차이점은 ‘출력’이다. 홍 이사는 “일반적인 2차전지 업체의 ESS는 전기를 천천히 충전하고 천천히 사용된다”며 “저희는 급속으로 충전하고 빠르게 내보낸다”고 말했다. 그는 “일반 승용차와 출력이 높은 스포츠카를 비교해 이해하면 쉽다”고 설명했다.   코캄의 고출력·대용량 리튬폴리머 기술은 비상용이나 군사용 배터리에 사용하기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홍 이사는 “중소기업인 우리가 대기업과 경쟁에서 살아남은 비결이 바로 이 틈새시장을 노린 것”이라 비결을 전했다. 실제로 코캄의 리튬폴리머 배터리 기술은 우리 군의 장거리 중어뢰와 무인항공기 등을 포함한 세계 각국 군용 무기와 장비에 적용 중이다.   코캄이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것은 태양광을 통해 세계 최초로 지구 한 바퀴를 돈 ‘솔라임펄스2’라는 비행기를 통해서다. 이 비행기는 지난 7월 UAE(아랍에미리트연합) 아부다비를 출발해 오만, 인도, 중국, 미국, 유럽 등 17개 구간 3만8000㎞를 거쳐 올 3월 다시 아부다비에 착륙했다. 바로 이 솔라임펄스2 속에 코캄의 리튬폴리머 배터리 기술이 담겨있다.   ◇대용량 리튬폴리머 배터리 발판삼아 ESS 까지   코캄의 시작은 서울대 화학교육학과 출신 홍 회장이 1989년 서울 포이동에 설립한 기계무역사다. 이후 1998년 홍 회장은 리튬폴리머 제조업으로 옷을 바꿔입는다. 그가 만든 배터리가 탑재된 RC(리모트 콘트롤) 비행기가 미국의 한 비행대회에서 우승을 하며 처음 코캄이란 이름을 알렸다.   우승의 원동력 중 하나는 기존 배터리보다 40배나 많은 출력이 가능한 코캄의 기술력 덕분이었다. 코캄의 대용량 리튬폴리머 배터리는 회사를 연매출 200~300억원대 글로벌 배터리 기업으로 탈바꿈시켰다.   코캄을 800억원대 강소기업으로 도약을 하게 된 배경은 ESS 분야 진출이다. 미국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한 홍 이사는 대학 졸업 후 7년간 현지 기업에 입사해 ESS 연구개발 업무를 맡았다. 그는 “미국에서 근무하며 할 수 있는 것은 프로젝트를 따는 것일 뿐 실제 배터리 제조는 현실적으로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2009년 한국으로 돌아온 홍 이사는 코캄을 배터리 제조업체서 ESS 솔루션 기업으로 사업분야를 확장시켰다.   ESS 기술이 출중하다고 절로 판매가 되는 것은 아니었다. 홍 이사는 ESS 관련 콘퍼런스가 있다면 전 세계 어디든 다니며 제품을 알렸다. 그는 “콘퍼런스 발표자로 나선 업체들의 많은 수는 중개업체였다”며 “기술력과 제조설비를 갖춘 저희는 이야기 거리가 많아 자연스레 거래선을 뚫기에 용이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매출 804억원 중 37%(300억원)가량이 ESS 분야에서 비롯했다.   현재 코캄의 기술은 세계 곳곳 전력회사·해양·군수·항공·일반 산업군 등에 들어 있다. 홍 이사는 “저희같이 작은 업체는 끊임없이 신규 수요처를 찾아야 생존할 수 있다”며 “향후 목표로 트램, 특수 차량, 무인항공기 등 시장 개척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 ESS(Energy Storage System) : 발전소에서 과잉 생산된 전력을 저장해 두었다가 일시적으로 전력이 부족할 때 송전해 주는 저장장치

애경그룹은 11월 03일 화학부문 계열사의 연구원 및 관계자들과 함께 대전에 위치한 애경종합기술원에서 ‘애경그룹 화학무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애경그룹의 화학부문 계열사로는 애경유화 주식회사, 애경화학 주식회사, 에이케이켐텍 주식회사 등이 있으며, 학술대회에는 300여 명이 넘는 연구원 및 관계자가 참석하여 성황리에 학술대회를 개최할 수 있었다.
 
‘애경그룹 화학부문 학술대회’는 매년 개최하는 학술대회로, 각 계열사에서 연구하고 있는 다양한 아이템을 소개하고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이다.
이 날은 50편 이상의 포스터와 10편 이상의 연구성과를 발표하여 다양한 분야의 연구성과를 소개하였고, 관련업무에 대해서는 계열사간의 협력을 도모하는 자리를 만들 수 있었다.
 
애경유화 전주공장에서도 비정질 탄소계 음극소재, 천연흑연계 음극소재를 주제로 그동안의 연구성과와 사업방향에 대해 소개하였으며, 향후 2차전지 시장의 성장을 대비해 다양한 제품군 확보와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한 국내외 시장진입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