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M 이차전지 소재 사업단의 2세부 참여기관인 애경유화와 애경화학이 속한 애경그룹이 지난 6월 9일 창립 60주년을 맞았다. 애경은 1954년 비누 제조사 애경유지공업주식회사로 출발해 1956년 1월 독자 기술로 화장비누 ‘미향’을 개발하는 등 생활용품 사업을 기반으로 성장했다. 1970년대에는 애경화학과 애경유화의 전신인 삼경화성을 설립하는 등 기초화학 분야로 영역을 넓혔다. 애경은 1993년 애경백화점(현 AK플라자 구로본점)을 개관하며 유통업에 진출했다. AK플라자는 이후 수원점 분당점 평택점 원주점을 차례로 열어 현재 5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
|
2000년대 들어서는 저비용항공사인 제주항공과 부동산개발 회사 AM플러스자산개발을 설립했다. 이를 통해 애경은 생활·항공, 화학, 유통·부동산개발 등 3개 부문에서 20개 계열사를 거느린 중견 그룹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5조300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매출 5조9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중 유통·부동산개발 부문과 화학 부문이 각각 40%를 차지하고 있다. ◇ 사진 ▶애경그룹 장영신 회장 (출처: 여성소비자신문) |